20130228

I am here, and nowhere





with you, and without you.
 
 
 
 
 
 
 
 
 
 
 
2013. 2. 28. Thursday
 
 
 
The last day of February.
Just the last day of February, not the life.
 
 
 

20130227

It is time to be happy



 
 차갑게 얼어버린 가슴 속  저 깊이까지
 
따뜻한 차 한잔을 천천히 밀어 넣는다.
 
 
 
 
다 괜찮아 질거야.
 
 
 
 
 
 
 
 
 
 
 
 
2013. 2. 27. 수요일
 
I don't need much to be happy.
 
 
 
 
 
 
 
 

20130226

unsaid heart left behind



 
 
너와 내 사이는

이제
 
보여도 만질 수 없는
들려도 대답할 수 없는
 
 남보다 더 아픈 사이로 남아
웃으며 안부조차
사치고
상처로
 
보고도 못 본 척
들려도 못 들은 척
 
 
 
 
 
 
 
 

 
 
 
2013. 2. 26. 화요일
 
 
아직도 할말이 너무 많다.
그래서 아무말도 할 수가 없다.
 
 
 
 
 
 

20130224

you don't know me




I want you to know me.
 
 
 
 
 
 
 
 
2013. 2. 25. Monday
 
You just don't know me yet. We will have plenty of time from now on.
 
 
 


20130223

silver linings







There will be.
It is just you who can wait or not.
 
 






 
 
 
 
2013. 2. 24, Sunday
 
It will clears up eventually.
 
 
 
 
 

20130222

be smart


 
be here fully
 
 
 
 
 
 
 
2012. 2.23. saturday
 
where are you?
 
 

be recognized






존재하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그걸 보는 우리의 마음이 아름답지 않을 때가 있을 뿐
 
 


 
 
 
 
 
2013. 2. 22. 금요일
 
I am here.
 
 

 
 

sometimes truth hurts more





 
But that is what I need to know,
so I can face it.
 
 
 
 
 

 
 
2013. 2. 21. Thursday
 
So it goes.


                                              

20130221

I miss you





무형의 그리움을 형상화 시키는
가장 현실적 매개체는 
내겐 고작 전화기라서
 
 
수화기를 들고 한참을 망설이다
간절하고 아린 손길로 번호를 누른다.
 
 
침묵보다 더 무거운 신호가 가도
너는 받지 않는다.
 
 
그리움은 흐르지 못하고
다시 나에게로 온전히 고인다.
 
 
나의 그리움은 
넘치고 넘쳐 슬픔의 얼굴을 하고 굳는다.
 
 
 
 
 
 
 
2013. 2. 21. 목요일
 
못다한 이야기가 있다고 말할 기회조차 이젠 없다.


 

20130219

a long sweet dream




 



I fell in love the way you fall asleep:
slowly, and then all at once.


















It is time for me to wake up.








2013. 2. 20. wednesday

First sentence is from the book; "The fault in our stars"






emotional


 
  어찌된 셈인지
  내 감정은 모두
  너에게로 흐른다.

  미움도 사랑도
  아픔도 그리움도
  너에게로만 흐른다.

  나는 어디서 멈춰야하는지
  나는 어떻게 멈춰야하는지
 
  아는 것 같기도
  모르는 것 같기도 하다가
  이내
  이것은 내가 정할 수 없는
  범위의 일임을 깨닫고

  다시 미워하고
  다시 사랑하고
  다시 아파하며
  다시 그리워한다.



 

 
 

 
 2013. 2. 19. 화요일

 아직도 멀었다.






 

20130218

new start




이제야 블로그를 시작하는 심정은


글쎄요,
무어라 설명하기 어려운 공허감의 바닥을 보고나니
흔적을 남기고 싶은 인간 본연의 본성이
슬그머니 고개든 모양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나에게서 시작된 이 물음은 이 블로그를 통해서 찾고 싶은 답입니다.




남에게 내가 누구인가 묻기 전에
내가 나에게 물으니 수만가지의 답 아닌 답이 나왔습니다.
점점 복잡해져가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너무 늦지 않았다고 스스로에게 되도 않는 위로를 하며
수년 전부터 나름 블로그를 해보라며 권했던 지인들에게
그렇게나 고개를 세게 저을 일은 아니었다는 후회가 듭니다.

부족한 사진이나마 고르고 고른 단 한장을 붙여
어찌나 늘 할말이 많은지 넘치고 넘치는 수다를 담기도,
짧다 못해 가끔은 하나의 단어로 채우기도 하고,
이름에야 today가 붙었지만
꼭  현재 오늘의 나가 아닌, 2년 전 오늘의 일이나 나도 등장시켜 볼 예정입니다.

그동안 하지않았던 이야기까지 풀어내려면 하루에 몇 개씩 포스트를 해도
모자랄 의욕이지만,

욕심내지 않고
하루에 하나씩,
정 마음이 급하면 두개 정도까지

나도 그대도 체하지 않게
설렁설렁, 하지만 촘촘히
그렇게 풀겠습니다.



2013. 2. 18. 월요일